[굿모닝경제] 안 꺾이는 가계대출...'스트레스 DSR'로 잡힐까 / YTN

2023-10-29 148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유혜미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지금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2조 원 넘게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유혜미]
그렇습니다. 10월 26일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살펴봤더니 지난달 말과 비교해서 2조 4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는 건데요. 또 주택담보대출을 봤더니 이게 2조 2000억 원 정도 늘어났어요. 그러니까 가계대출 증가한 것을 이끄는 것이 물론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얘기고요. 그다음에 5대 은행을 봤을 때 신용대출도 이번에는 증가세로 돌아섰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점이 지금 가계대출 증가 폭만 봤을 때 2년 만에 거의 최고치고요. 그다음에 신용대출도 2021년 11월부터 1년 11개월 동안 계속해서 감소를 해왔었는데 1년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거죠. 그래서 가계대출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보통 생각을 해 보면 기준금리가 높으면 당연히 예금이 늘고 이자부담이 많으니까 대출이 줄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닌 건데 특별한 이유가 뭘까요?

[유혜미]
그렇습니다.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준금리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장금리는 올라가고 있으니까 도대체 이것이 왜 그런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단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주택담보대출이 왜 늘어나고 있는지를 생각을 해 보면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주택을 계속해서 왜 그러면 구매하려고 하느냐. 일단 주택시장이 저점을 찍고 약간 회복하면서 주택 수요가 회복된 측면이 있는데 여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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